이렇게 먹으면 골밀도 낮아진다
골다공증은 뼈가 얇아지고 작은 구멍이 많아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뼈가 부서질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뼈를 튼튼하게 하려면 적절한 양의 칼슘과 비타민 d가 필요하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골밀도를 낮추고 골다공증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식품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단백질 과다 섭취단백질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체내에서는 황산염이라는 물질이 생성되는데, 이는 뼈로부터 칼슘이 빠져나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런 현상은 식물성 단백질보다 동물성 단백질에서 더 자주 나타나는데, 한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적어도 5회 이상 붉은 육류를 섭취한 여성들은 일주일에 1회 붉은 육류를 섭취한 여성보다 골절 가능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카페인 음료스웨덴에서 진행된 연구에 의하면 하루에 커피 4잔(카페인 330mg) 이상을 마신 사람은 골절의 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런 현상은 특히 칼슘 섭취량이 낮은 여성에게서 나타났다.
비타민 a의 다른 형태인 레티놀너무 많은 레티놀은 비타민 d의 흡수를 방해하여 골밀도 감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레티놀은 동물성 공급원인 간, 계란 노른자, 유제품 등에서 볼 수 있다.
나트륨나트륨 과다 섭취는 칼슘이 소변과 땀을 통해 배출되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나트륨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소금과 가공식품에 들어 있다.
옥살산염옥살산염(수산염)은 칼슘과 결합하여 칼슘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시금치, 고구마, 옥수수, 오이, 부추, 홍차 등에 들어 있다.
밀기울밀기울은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 칼슘 보충제를 섭취할 때에 밀기울이 들어 있는 식품을 먹는다면 둘 사이의 섭취 간격을 적어도 2시간 이상으로 유지한다.
알코올과도한 음주 또한 골빌도 저하와 관련이 있다. 알코올은 칼슘과 비타민 d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골다공증의 위험을 낮추고 싶다면 하루 음주량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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