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망증이란 어떤 사실을 잊었다라고 누가 귀띔을 해 주면 금방 기억해 내는 현상으로 흔히 정상인에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기억장애가 수개월을 두고 갈수록 심해질 때는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단순 기억장애에서 치매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기억장애가 있을 때는 반드시 상담이 필요합니다.

두통은 많은 사람이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고 진통제 등으로 쉽게 호전되는 경우도 많지만 반복되는 두통을 무심코 지나치면 심각한 병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세한 병력과 정확한 진찰로 이차성 두통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뇌질환이 조금 이라도 의심되면 CT 나 MRI 등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뇌에서 생기는 어지럼증은 ‘중추성 어지럼증’으로 숨을 쉬는 등 생명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부분이 않아 치료시기를 놓치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니다. 머리 뒤쪽으로 올라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순환이 잘되지 않아 뇌졸중(중풍), 뇌종양등의 증상에도 어지러울수 있으니 결코 쉽게 넘겨서는 안됩니다.

가장 흔한 뇌졸중 초기 증상은 한쪽 팔이나 다리에 힘이 빠지고 마비가 오는 증상, 말이 안 나오는 증상, 사물이 2~3개로 보이는 증상, 균형이 안 잡혀 휘청거리는 증상 등입니다. 특히 이런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기 때문에 고혈합, 당뇨, 고지혈증 같은 위험요인을 가진 분들은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검진을 통해 예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