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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난치성 신경통증

두통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유발될 수 있습니다.

두통은 많은 사람이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고 진통제 등으로 쉽게 호전되는 경우도 많지만 반복되는 두통을 무심코 지나치면 심각한 병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진단하고 진통제를 남용하지 말고 초기에 신경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전체인구의 90% 이상은 두통을 경험하며 이는 일상의 단순한 통증이나 혹은 여러 원인을 갖는 질환의 증상의 하나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개인과 사회경제적 손실은 다른 어떤 질병에 의한 손실보다 큽니다. 두통은 많은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스스로 편두통으로 진단하고 진통제를
남용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를 해야 하는 원인 질환을 키울 수도 있습니다.

특별한 원인 없이 나타나는 편두통, 긴장성 두통 등을 일차성 두통이라 하며, 뇌종양이나 뇌수막염, 축농증이나 비염 및 유양돌기염 등의 이비인후과질환으로 나타나는 두통을 이차성 두통이라 하는데 임상양상과 검사를 통해 그 원인을 정확히 감별하여 치료합니다. 두통원인의 30~40%를 차지하는 머리, 목, 어깨주위의 근육 뭉침과 동통으로 나타나는 근막동통증후군에 대해 유발점제거주사요법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지속되었으며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두통, 대상포진 후 통증, 삼차신경통, 요통 및 국소부위 통증에 대해 중추성 통증억제기전을 이용한 다양한 치료법을 통해 통증을 조절합니다.

두통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유발될 수 있으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느끼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실제 전체 인구의 90%이상은 두통을 경험하며 여자 60%, 남자57%는 1년에 적어도 한 번 이상 두통 때문에 고통을 받는다는 통계자료도 있습니다.

[질문]목, 허리가 결리며 팔,다리까지 쑤시고 저린데 자꾸 꾀병으로 오해 받아요~

근막통증증후군을 의심 해 보세요
두통의 증상

위험한 기질성 뇌질환을 의심하게 하는 두통

  • 새로운 형태의 심한 두통이 갑자기 시작된다.
    -"이렇게 아프기는 처음이다." "망치로 맞은 듯 심한 두통이 갑자기 나타났다."
  • 두통이 수일이나 수주에 걸쳐 점차 심해진다.
  • 일반 진통제를 수일 복용하였으나 증상의 호전이 없다.
  • 과로, 긴장, 기침, 용변 후 또는 성행위 후에 두통이 나타난다.
  • 50세 이후에 처음으로 두통이 시작되었다.
  • 구역과 구토가 동반되고 구토 증상이 점차 심해진다.
  • 열이 나고 목이 뻣뻣하며, 전신 무기력, 근육통, 관절통 등이 있다.
  • 점차 시력이 떨어지고 팔, 다리에 힘이 없거나 걸을 때 균형을 잡기 힘들다.
  • 갑자기 두통이 있다가 의식수준이 떨어져 자꾸 졸거나 자려고 한다.
  • 과거에 경련발작을 했던 적이 있거나 머리를 다친 후 두통이 발생했다.
  • 다른 이유로 항응고제를 사용 중에 갑자기 두통이 나타났다.
  • 임신 중이거나 암으로 치료 중에 갑자기 두통이 발생하였다.
편두통의 특성

편두통과 긴장성 두통, 이런 차이가 있습니다.

두통의 양상은 개개인에 따라 다르며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지만 두통환자의 병력과 증상은 자세히 들어보고 신경학적 진찰을 하다 보면 적절한 치료법이 있는데도 진통제 등으로 지내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긴장성 두통의 증상
  • 스트레스나 정신적 긴장에 의해 유발됨
  • 후두부나 목 뒤쪽이 뻣뻣하고 당기며 무거운 느낌이 지속됨
  • 오전보다 오후에 증상이 더 심해짐
  • 수주에서 수년이상 같은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흔함
편두통의 특성
  • 반복적으로 재발되는 발작성 두통
  • 두통 발작 사이에는 증상이 없음
  • 두통이 시작되면 4시간~72시간 지속됨
  • 맥박이 뛰듯이 욱신거리게 아픔
  • 주로 머리 한 쪽에 치우쳐 두통이 나타남
  • 구역, 구토 빛이나 소리에 대한 과민 반응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머리 한쪽 편만 아프다고 모두 편두통이 아니며, 진통제의 남용은 두통을 오히려 악화시키므로 신경과 전문의의 지도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두통의 예방과 치료

두통의 예방과치료
두통의 예방과치료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식사는 거르지 말고 소량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동물성 단백질은 서서히 소화되어 온종일 혈당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되므로 아침에 생선, 육류음식을 먹는 것이 좋고 지방은 피하고 섬유성분이 많은 식사를 권합니다.

두통을 유발하는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아민 : 치즈, 식초, 초콜릿, 양파, 적포도주, 호도, 콩, 파인애플, 바나나, 시금치, 요구르트, 청어, 동물의 간과 콩팥
  • MSG : 중국음식, 인스턴트 캔, 수프, 가공육류, 말려서 볶은 호도, 땅콩류, 인스턴트 고기국물, 감자 및 옥수수 스낵류, 가공 조미료 및 육류조리용 첨가제, 샐러드의 드레싱, 마요네즈
  • 아질산염 : 핫도그, 소세지, 베이컨, 훈제 생선, 캔에 들어있는 햄, 소금에 절인 소고기
  • 아스파탐 : 청량음료, 껌, 아이스크림
카페인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 홍차, 코코아, 콜라 등에 함유되어 있는 카페인은 일차적으로 뇌 표면의 혈관을 수축시키지만, 이후에 카페인의 효과가 소멸되면서 혈관을 확장시키므로 두통을 야기합니다. 따라서 적당량의 커피는 이미 확장되어 있는 혈관을 수축시킴으로써 두통을 경감시킬 수 있으나,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면 오히려 혈관을 확장시킴으로써 더 심한 두통을 유발하게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주는 필수입니다.

술을 먹고 나면 간에서 분해되면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이 만들어지는데 이는 강력한 혈관확장제입니다. 음주 후 다음날 아침 심한 두통은 이와 연관이 많습니다. 따라서 잦은 음주는 두통이 만성화 되고 악화되는 주요요인이 됩니다.

무분별한 진통제 복용은 삼가야 합니다.

두통이 계속되면 두통약을 과용하게 되는데 어떤 경우에는 오히려 이러한 두통약이 원인이 되어 더욱 심한 두통을 유발하거나 악화될 수 있으므로 무분별한 진통제 복용은 삼가야 합니다.

보툴리눔 독소를 이용한
만성편두통 치료

보툴리눔 독소를 이용한 만성편두통치료
보톡스를 통해 두통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최근 발표된 PREEMPT(Research Evaluating Migraine Prophylaxis Therapy) 연구를 통해 보톡스를 투여 받은 환자의 70%에서 편두통 발생일수가 50%이상 감소하였으며 평균적으로 8일 이상 두통이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 졌습니다. 다른 예방약물치료군과 비교하였을 때 동등하거나 더욱 우수한 효과가 나타남이 입증되었습니다. 또한 고용량을 사용하는 방법이었으나 발생한 부작용이 모두 심각하지 않은 가역적인 것으로 비교적 안전한 치료법으로 평가되어 미국 식약청(FDA)뿐 아니라 국내 식약청에서도 사용이 승인되었습니다.

머리와 목 주위에 보톡스를 주입하는 방법으로 큰 통증 없이 안전하게 시술합니다.

근막통증증후군이란?

주로 컴퓨터를 많이 하는 학생, 장시간 긴장하고 반복된 일을 하는 회사원, 가사일에 시달리는 주부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목, 허리가 아프고 결리며 때로는 팔, 다리까지 쑤시고 저린 느낌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검사를 해도 심한 병변이 발견되지 않고, 일반적인 치료로는 별 차도가 없어 환자는 분명히 아픈데, 주위 사람들에게 꾀병이 아닌가 하는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검사를 해도 심한 병변이 발견되지 않고, 일반적인 치료로는 별 차도가 없어 환자는 분명히 아픈데, 주위 사람들에게 꾀병이 아닌가 하는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 근막통증증후군을 의심해야 됩니다.

이는 여러 이유에 의한 근육 경직의 결과, 노폐물이 축적되고 여러 근육에 통증 유발점을 형성하는 질환으로 통증뿐만 아니라 이차적으로 자율신경의 이상과 심리적인 문제까지 일으킵니다.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만성적인 피로, 잘못된 자세, 운동부족, 각종 사고 후유증, 내분비 이상 등이 있습니다.

통증치료

통증의 많은 부분이 신경과적 원인에 의해 나타나기 때문에 신경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원인을 찾아서 근원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만 그 합병증이나 후유증을 인한 만성통증은 다음의 방법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 만성통증의 치료에는 일반적인 소염진통제로는 효과가 없고 신경세포에 직접 작용하는 약제를 통하여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된 신경을 안정시키는 약제를 투여하며 항경련제나 항우울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 약물치료 외에도 근육 내 자극요법(IMS)이나 통증유발점 주사요법(TPI) 같은 비교적 간단한 시술을 통하여 통증을 완화하거나 치료합니다.
  • 또한 환자의 신경학적 상태에 따른 적절한 환자 교육과 물리치료를 통해 최대한 통증을 완화시키고 지속적을 관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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