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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물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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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 통증류마티스관절염에서 관절을 공격하는 대식세포를 자살토록 유도하는 합성분자 물질이 개발돼 관심이 집중된다.

영국 메디컬 뉴스 투데이는 최근 미 노스웨스턴의과대학 해리스 펄먼 박사 연구팀이 쥐 실험을 통해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에서 대식세포(macrophage)의 자살을 유도하는 합성분자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잘못된 대식세포들의 경우 세포사멸을 명령하는 빔(bim)이라는 분자가 부족하기 때문에 죽지 않고 체내 관절을 공격해 관절염을 일으킨다는 것에 착안해 연구를 진행했다.

빔 분자의 활동을 모방한 합성분자(유사bh3)를 개발해서, 이 합성분자들이 혈류를 떠다니다 체내 세포를 공격하는 대식세포를 만나면 세포사멸을 명령해 대식세포의 자살을 유도하는 것을 확인했다.

실제 개발한 합성분자를 류머티스관절염에 걸린 쥐에 주입한 결과, 합성물질이 잘못된 대식세포를 찾아내 세포사멸을 유도함으로써 부풀어 오른 관절이 가라앉고 뼈의 손상도 감소시키는 것이 관찰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 '관절염과 류마티즘' 2월호에 게재됐다.

한편, 류마티스관절염은 만성적, 진행형의 자가면역질환이다. 신체의 일부를 침입자로 인식해 항체를 만들어내고 공격하는 데 주로 관절에 영향을 주고 주기적, 지속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대부분 30-55세 사이에 질환이 시작된다. 누구든지 류마티스관절염이 나타날 수 있고 심지어 청소년기에도 나타날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이 있는 노인들은 오랜 기간 질환이 있었고 진행형이기 때문에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정기적인 치료로 관절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조기 치료는 관절의 손상과 무력함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가능한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권고된다.

또한 류마티스관절염은 심혈관계 질환, 감염, 폐질환 등과 같은 특정 질환에 이환될 위험이 높으므로 평소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영향을 받은 관절에는 스트레칭과 운동이 필요하다. 관절이 뻣뻣해지고 아플 때에는 자연스럽게 움직임을 피하게 되는데 움직이지 않을수록 관절이 약해지고 관절 주위의 근육이 굳어져 관절염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로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스트레칭 또한 관절의 유연성을 유지하고, 저충격 에어로빅 역시 관절의 건강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신체건강과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므로 권고된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