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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 상태 알아보는 관절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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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은 일반인은 물론 전문 운동선수들의 경우에도 훈련이나 경기 도중 손상 빈도가 높은 부위다. 흔히 관절질환은 나이가 들면 생기는 병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잘못된 생활습관과 최근 스포츠 인구의 증가로 인한 무리한 신체활동, 숙련도 부족 등의 이유로 각종 관절의 손상이 젊은 층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관절의 상해 정도를 확인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서 시행하는 검사는 x-ray부터 mri까지 다양하다. 여러 가지 검사 중에서 환자의 상태, 손상 부위, 활용도 등에 따라 적합한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인체 곳곳의 관절

1) x-ray


인체에 x선을 투과시켜 1차원적인 영상을 얻어내는 것으로 팔이나 다리, 척추 등 뼈의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법이다. 약물투여, 금식 등이 필요 없는 빠르고 편리한 진단법이지만, 환자의 통증 부위나 양상, 부상부위, 상태 등에 따라 더 정밀한 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2) ct

x-ray와 마찬가지로 방사선을 이용하는 ct는 인체를 원형으로 돌아가며 촬영해 얻어진 영상을 컴퓨터를 통해 3차원 영상으로 재구성하는 방법으로 x-ray 상에서 불확실한 입체 구조물의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검사다.

골절의 양상이나 변형, 크기나 위치파악 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정형외과에서 미세한 골절진단이나 복합골절, 골반 골절 등을 확인할 때는 ct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내부장기나 종양 검사 시에는 조영제를 투여해 병변 부위를 명확히 관찰할 수 있어 수많은 질환의 진단에 사용된다. 채널 수가 높을수록 넓은 범위를 빠르고 정확하게 스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 근관절기능검사

근관절기능검사는 등속성 근련 검사 장비(cybex)를 이용해 신체 각 관절의 최대 운동 능력을 가장 안전하고 정확하게 측정하는 검사로 운동선수들의 재활과 복귀 시점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다.

각 관절의 근력, 지구력, 순발력, 피로도, 좌·우측 비교, 주동근과 길항근의 상관관계를 통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검진 자료를 이용하여 이상 유무와 상태를 수치와 양으로 알 수 있게 된다. 또한, 검사결과에 근거한 운동 상담으로 재활 단계를 설정하고 복귀하는 시점을 예측할 수 있다.

4) 관절경(관절 내시경)

관절경 검사는 관절경이라는 내시경을 통하여 관절 내부를 조사하는 검사로 진단 정확도가 98% 정도로 정확하다. 관절경 검사는 팔목, 발목, 엉덩이 그리고 어깨에서 시행하고 치료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무릎에 시행되며 반월이나 인대의 손상을 관찰하기 위해 사용된다.

또한, 이 검사는 무릎 이상이 급성 손상인지 혹은 만성적인 염증인지를 감별 진단하는 데에도 유용하며 무릎의 연골 연화증, 인대파열, 반월판 파열, 골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충돌증후군 등의 증상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쓰인다. 최근에는 내시경을 통한 외과적 수술은 물론, 질병의 치료과정과 치료 효과도 알 수 있다.

5) 관절 초음파

관절 초음파검사는 어깨, 팔꿈치, 손목, 손, 고관절, 무릎, 발목, 발 등의 인체의 크고 작은 관절과 인대를 자세히 살펴보는 데 유용한 검사다. 초음파를 입사하여 반사되는 파를 파형이나 영상으로써 표시하는 데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아 매우 안전하다.

관절초음파의 발달로 관절통의 원인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졌고, 관절의 염증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가능해져서 약물 치료 이후에 관절염의 개선 정도를 평가하여 적절한 약물을 선택하는 데 도움된다. 또한, 초음파 유도하에 실시간으로 관절 내부를 직접 관찰하면서 주사요법을 시행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병변 부위에 접근할 수 있어 환자의 치료 면에서 매우 유용한 검사법이다.

6) mri

mri는 x-ray나 ct와는 달리 인체에 자기장을 이용한 고주파를 쏘여 발생하는 신호를 단층 및 3차원 영상으로 구성하는 방법으로 ct보다 더 정밀한 3차원 영상을 보는 것이 가능하며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흔히 관절의 손상 여부나 인대파열, 연골 파열, 척추 추간판 탈출증 등을 진단할 때 활용하며, 근육에 생긴 병변이나 이상 여부 등을 확인할 때도 mri가 필요하다.

검사 시 방사선 노출이 없지만, 촬영시간이 길고 몸속에 금속 물질(심장박동기) 등이 있으면 검사가 불가능하며, 일부 질환에 대해서만 보험 적용이 되기 때문에 환자의 진료비 부담이 커지게 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