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 안마의자 사용시 꼭 알아야 할 것
찜질방에서 의료용진동기인 일명 안마의자를 사용할 때는 날씨가 덥다고 맨살로 사용해서는 안 되며 샤워 또는 땀을 흘린 후 젖은 몸으로 앉거나 젖은 손으로 조작해서는 안 된다. 또한 효과적인 자극을 위해 얇은 옷을 착용하고, 몸의 물기를 제거해야 사용자의 피부를 보호하고 감전사고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가정이나 찜질방 등에서 근육통 완화를 위해 사용하는 의료용진동기의 올바른 사용법과 사용 시 주의사항에 대해 이같이 23일 발표했다. 국내 의료용진동기 시장 규모는 약 750억 정도로 280여개 제품이 허가돼 시중에 판매되고 있으며, 적용부위에 따라 의자형, 등받침형, 다리형 등으로 구분된다.
의료용전동기의 사용 시 주의사항으로는 ▲맨살이 닿지 않도록 얇은 옷을 착용 ▲젖은 몸으로 앉거나 젖은 손으로 조작하지 말 것 ▲의료기기에 부착된 마사지 볼의 위치를 확인한 후 앉을 것 ▲처음에는 약한 자극으로 시작하고 점차 강도를 높일 것 ▲의료기기 작동 중에 잠들지 말 것 ▲손이나 발이 끼이지 않도록 주의할 것 등이다.
식약청은 "근육통의 발생 원인에 대해 아직 명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대개 잘못된 자세,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이 주요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의 결핍, 갑상선 기능저하 등의 대사이상과 저혈당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때문에 "근육통을 줄이기 위해서 의료용진동기만을 사용하는 것보다 일하는 중간 중간에 어깨나 허리 근육을 자주 습관적으로 풀어주고, 휴식 시간을 갖는 것이 근육통을 완화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권고했다.
또한 "의료용전동기 사용 중 고장이 발생하면 임의로 조작하지 말고 반드시 구입처에 문의해 점검을 받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의료용진동기, 이것만은 알아두자! 사용 전젖은 몸으로 앉거나 젖은 손으로 조작않기
맨살에 사용 금지
등부 리클라이닝(Reclining)을 완전히 세운 후 착석 하거나
일어서기-등받이를 눕힌 상태로 갑자기 체중을 실어 누우면 허리나 등 마사지 볼에 의한 충격으로 상처나 사고의 위험이 있음
어린이, 자신의
의사표시를 할 수 없는 사람, 신체가 부자유한 사람은 사용 금지
먼저 리크라이닝 각도를 조절한 후 처음에는 약한 자극으로 마사지를 시작하기
긴급 상황 시 또는 동작 중 이상을 느꼈을 때 반드시
조작기의 붉은색(긴급정지) 버튼을 눌러 기기의 동작을 즉시 정지시키기
다리나 팔 마사지 중에 유닛에서 다리나 팔이 빠진 경우 무리하게
팔이나 다리를 넣지 말기
다리 마사지부와 본체 사이에 손이나 물건이 끼지 않도록 주의하기
신체에 자극적인 통증이나 이상을 느꼈을
때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와 상담하기
기기가 작동하지 않거나 이상이 있을 때 사고방지를 위해 바로 사용을 중지하고 전원플러그를 뽑은 후 구입처에 점검·수리를 의뢰하기
의료용전동기는 사용이 끝나면 먼지 제거 후 습기가 적은 곳에 보관하기
자가 분해-수리 및 개조 금지-화재나 감전 사고의 원인이 됨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