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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화병이 있다면, 일본엔 견비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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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의

1995년 미국정신의학연구회에서는 ‘화병’을 정신의학용어 ‘hwabyung’으로 등재하면서 ‘한국 민속 증후군의 하나인 분노증후군(anger syndrome)으로 설명되는 분노의 억제로 인해 발생하는 병’으로 정의 내린바 있다. 이렇게 병까지 얻을 정도로 참고 견디는 한국인 못지 않게 이번 일본 지진 재해에 맞서는 일본인들도 무서울 만큼 침착한 태도를 보이면서 감정을 억누르고 있다고 한다. 이런 일본인들, 정말 괜찮은 걸까?

한국에는 화병, 일본에는 견비통(오십견)

언론사 인터뷰 도중 경희대학교 후지모토 초빙교수가 언급한 일본인의 참기에 대한 말이 인상적이다. 그에 따르면 일본사람들은 한국의 화병에 견줄만한 “견비통”이 있으며, 젊은 사람들, 특히 여성 중에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는 것이다.

흔히 우리나라에서 오십견이라 불리는 견비통은 어깨근육의 통증이 점점 심해지면서 어깨를 움직이는데 제한이 있는 것을 말하며, 주로 노화에 따른 어깨 관절주위 조직의 퇴행성 변화에 의하거나 운동 등으로 인한 물리적 손상에 기인한다.

스트레스와 견비통(오십견)

컴퓨터 업무나 온라인 게임, 공부 등으로 바르지 못한 자세를 가진 사람들이 들면서 오십견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스트레스 또한 목 주위와 어깨 근육을 긴장시키고 뭉치게 만들어 심한 어깨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일본인들의 견비통인 것이다.

오십견 예방법

오십견은 6개월에서 1년이 지나면 저절로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많지만, 조기에 적절히 치료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십견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목 디스크 등 다른 신경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더러 있기 때문이다.

오십견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하루 30~60분 이상의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