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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삐끗’ 방치하면 관절 건강도 ‘삐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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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을 자주 신는 여성이나 성격이 급해 자주 넘어지는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목이 접질려진다. 흔히 '발목이 삐었다'라고 말하는 발목 염좌는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지만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평소 자주 발목을 삐는 염좌를 신경쓰지 않아 인대와 연골 손상으로 까지 이어졌다면 심한 경우 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될 수 있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발목염좌를 방치하면 한번 삐었던 발목은 작은 충격에도 자주 삐는 습관성 염좌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습관성 염좌를 오래 방치하면 발목 관절이 손상돼 퇴행성관절염까지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대한통증의원 김영환 원장은 자주 발목 염좌가 발생하는 사람에게는 발목인대를 튼튼하게 해주는 인대강화치료(프롤로테라피)가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프롤로테라피란?

신체적 노화에 따라 관절과 근육의 부착 부위에 염증과 약화가 발생하는데, 해당 부위의 인대나 근육의 힘줄을 강화시키는 치료가 프롤로테라피(인대증식치료)라 한다.

인대증식치료는 손상된 인대나 힘줄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여 인위적으로 염증을 만든다. 시간이 경과하면서 염증이 생긴 곳의 세포가 증식하면서 손상부위를 강화하는 치료법이다. 뼈와 관절주위 조직에 15~20%의 고농도 포도당을 주입해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촉진시키며 재생된 인대는 정상 인대 조직과 강도, 굵기가 유사하고 관절의 안정성도 강화돼 통증이 해소되면서 정상적인 생활에 복귀 할 수 있다. 흔히 "뼈주사"로 오해하는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요법과는 완전히 다른 치료법이다.

치료는 1주일 간격으로 시행하며 시술부위와 시술 전 손상정도, 그리고 시술 받는 환자의 연령에 따라 치료횟수를 결정하고 경우에 따라 추가적인 시술을 하거나 치료 횟수를 줄일 수 있다.

치료효과는 시술 6주 뒤부터 약 10%정도 인대의 강도가 증가되면서 환자 스스로 치료 반응을 느끼기 시작하고 6개월 뒤엔 약 50%까지 인대가 강화되어 관절의 안정성을 가져온다.

프롤로테라피가 적용되는 질환

거의 모든 근골격계 질환들에 효과가 있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며 특히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만성허리통증(분리증, 전위증, 협착증, 관절염) 그리고 좌골신경통, 어깨통증(오십견), 인대손상(발목삠, 무릎 팔꿈치 손상), 습관성 탈구,스포츠 손상이나 교통사고 후 만성 통증, 두통, 근막통증증후군, 목 뻐근함, 담 걸림, 손발 저린 증상, 퇴행성 관절염(무릎, 고관절) 및 관절통 등에도 효과가 있다.

부작용

다른 관절주사 약제와는 달리, 인체에 안전한 자연적인 약을 주사하여 신체의 정상적인 반응으로 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것으로 특별한 부작용은 없다. 다만, 치료 초기에 조직의 재생과정에서 다소의 통증이 유발될 수도 있으며 며칠 후 그 통증은 사라지게 된다.

치료 시 주의 사항

프롤로테라피는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 약간의 자극성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데 치료기간 중 통증의 감소를 위해 담당 의사와 상의 없이 소염진통제를 사용하면 치료 효과를 감소 시킬 수 있기 때문에 복약 전 담당의사와 반드시 상의를 해야 한다.

시술 후에는 주사자리가 많이 뻐근할 수 있는데, 냉 찜질로 통증을 완화 시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시술 후 3일 정도는 과도한 운동, 육체 운동, 과음 및 흡연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고단백 음식과 비타민제를 섭취하는 것이 치료 경과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시술 당일은 샤워는 가능하지만 목욕탕이나 찜질방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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